감사와 고백 - 두민철 전도사 (20122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5 17:42
조회
30
저는 이번에 새로 오게 된 두민철 전도사입니다. 중고등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감사와 고백을 하게 되면서 제가 감사한 일이 많이 있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감사가 많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가장 감사해야할 가족들 앞에선 감사하다고 한 마디 표현 못하는 그러한 쑥맥입니다. 그러다 보니 감사한 것을 고백하는 것도 굉장히 쑥스럽고 감사하다라는 말 한마디가 어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면에 오히려 깊은 감사를 하지 않는 부분에서는 습관처럼 감사하다라는 말을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이 나올 때 감사하다고 말하고 함께 무슨 일을 끝 마치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 말들은 저에게는 습관이었고 진짜 감사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진짜 감사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성격상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던 감사가 무엇이 있었을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감사했던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아버지 밑에서 저와 제 동생을 위해 기도하며 핍박 속에서도 교회에 보내 주었던 어머니에게 감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을 싫어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는 당연히 교회에 가볼 일이 없었지만 그 속에서 어머니의 믿음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간 교회에 대한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회 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 감으로 인해 아버지의 핍박이 있자 오히려 내가 즐거워 하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들어서 더 교회에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동생이 받는 핍박보다 어머니가 받는 핍박이 더 컸을 텐데 그 속에서도 자녀를 교회를 다니게 하고 예수를 믿는 자녀로 키우려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돌이켜 보았을 때 정말 가장 감사한 것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감사했던 것은 아버지였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하는 아버지 밑에서 아버지에게 반감이 들었고, 교회 갈 때 마다 피시방을 갔다 온다고, 마트를 갔다 온다고, 친구랑 놀러갔다가 온다고 거짓말 치고 다녔던 제가 지금은 신학대학원을 다니며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아버지가 교회를 다니시지 않습니다. 여전히 교회를 싫어하시고 저에게 자꾸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아버지에게 감사한 것은 제가 처음 신학교를 가겠다고 결심하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려 했을 때 아버지는 딱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반사회적인 것은 하면 안되고 두 번째는 종교적인 것은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신학교에 가겠다라고 말씀드리려는 때에 아버지의 그 말을 듣고 순간 망설였지만 그 중에 종교적인 것을 하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그 순간 말을 끊으셨고 더 이상 들으려고 하지 않고 대화가 중단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후에 하려거든 돈도 너가 다 알아서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알바를 해가면서 할 생각을 가지고 결단을 했었기 때문에 알겠다고 하고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공부할 수 있게 아버지께서 학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매주 교회 사역을 위해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던 저에게 차도 내주셨습니다.
아버지에게는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아버지의 꿈이었던 제가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뒤통수를 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아버지는 그럼에도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직장 동료분들 말씀으로는 아버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아들이 하기 때문에 제가 아버지께 잘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여전히 제가 다시 취업을 준비하던 때로 돌아오기를 원하시지만 자식이 가는 길을 막지 않으시고 지원해주시는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 인생 가운데 어머니와 아버지로 인해 신앙생활 하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환경이든 어떠한 상황이든 그 환경과 상황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에게 어머니가 그랬고 아버지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진짜 감사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성격상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던 감사가 무엇이 있었을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감사했던 것은 예수를 믿지 않는 아버지 밑에서 저와 제 동생을 위해 기도하며 핍박 속에서도 교회에 보내 주었던 어머니에게 감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을 싫어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는 당연히 교회에 가볼 일이 없었지만 그 속에서 어머니의 믿음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간 교회에 대한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회 가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 감으로 인해 아버지의 핍박이 있자 오히려 내가 즐거워 하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들어서 더 교회에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동생이 받는 핍박보다 어머니가 받는 핍박이 더 컸을 텐데 그 속에서도 자녀를 교회를 다니게 하고 예수를 믿는 자녀로 키우려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돌이켜 보았을 때 정말 가장 감사한 것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감사했던 것은 아버지였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못하게 하는 아버지 밑에서 아버지에게 반감이 들었고, 교회 갈 때 마다 피시방을 갔다 온다고, 마트를 갔다 온다고, 친구랑 놀러갔다가 온다고 거짓말 치고 다녔던 제가 지금은 신학대학원을 다니며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아버지가 교회를 다니시지 않습니다. 여전히 교회를 싫어하시고 저에게 자꾸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아버지에게 감사한 것은 제가 처음 신학교를 가겠다고 결심하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려 했을 때 아버지는 딱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반사회적인 것은 하면 안되고 두 번째는 종교적인 것은 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신학교에 가겠다라고 말씀드리려는 때에 아버지의 그 말을 듣고 순간 망설였지만 그 중에 종교적인 것을 하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는 그 순간 말을 끊으셨고 더 이상 들으려고 하지 않고 대화가 중단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후에 하려거든 돈도 너가 다 알아서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알바를 해가면서 할 생각을 가지고 결단을 했었기 때문에 알겠다고 하고 신학교에 갔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공부할 수 있게 아버지께서 학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매주 교회 사역을 위해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던 저에게 차도 내주셨습니다.
아버지에게는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이었고 아버지의 꿈이었던 제가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뒤통수를 친 것이나 다름 없는데 아버지는 그럼에도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직장 동료분들 말씀으로는 아버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을 아들이 하기 때문에 제가 아버지께 잘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여전히 제가 다시 취업을 준비하던 때로 돌아오기를 원하시지만 자식이 가는 길을 막지 않으시고 지원해주시는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 인생 가운데 어머니와 아버지로 인해 신앙생활 하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환경이든 어떠한 상황이든 그 환경과 상황을 선한 길로 인도하여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에게 어머니가 그랬고 아버지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감사합니다.